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애정행각 19개월 만에 막 내려

영국 더선 "저스틴 여자 문제로 사랑 금가"

 



바람기 때문인가. 할리우드의 잉꼬커플로 소문났던 저스틴 비버(18)와 셀레나 고메즈(20)가 지난주께 결별했다고 영국 더 선이 10일 밝혔다. 이들은 2011년 2월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함께 참석한 뒤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최근 관계가 금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측근은 "이들은 바쁜 스케줄로 사이가 소원해졌고, 더 큰 문제는 셀레나 고메즈가 최근 저스틴 비버와 바바라 팔라빈의 관계를 의심해 이별을 통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더 선이 보도했다. 이번 이별과 관련해 당사자의 직접적인 언급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저스틴 비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싱글`의 철자 순서를 바꾼 듯한 단어인 `LINGSE`란 알파벳을 게재해 이별을 암시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반면 셀레나 고메즈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기작품 근황을 전하는 등 일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2009년 싱글 `원 타임`으로 혜성같이 등장해 그간 국민 남동생이란 호칭을 얻으면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겸 배우다. 셀레나 고메즈 역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면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특히 저스틴 비버와의 뜨거운 애정행각을 과시해 팬의 관심을 모아왔다. 결국 이들의 공개 사랑은 19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이승우 기자 isstim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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