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이 오연서가 출연하는 방송에 기습 방문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는 배우 윤세아, 오연서, 걸그룹 시크릿 한선화가 등장했다.

이날 오연서는 가상 남편 이준에 대해 “이준은 내게 비타민 같은 존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가 이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사이 이준은 스튜디오를 기습 방문해 오연서에게 백허그를 시도했다.

그는 “오햇님은 유부녀다. 오햇님 화이팅”이라고 외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연서는 이준의 깜짝 이벤트에 놀라면서도 즐거운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준은 “‘우결’에서는 손도 못 잡아봤는데 백허그를 해서 내가 하고도 놀랐다”고 부끄러워해 다시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이 손을 잡으라고 부추기자 민망해하면서도 오연서를 포옹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오연서는 본명 오햇님을 사용하지 않고 예명을 쓰는 이유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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