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손유희 공연 모습 |
현역 무용수로 활발히 활동중인 수석무용수 이현준(27)과 손유희(28)가 3년 열애 끝애 오는 27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예닮교회에서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이 연인이 된 지 3년째 되는 날 올리는 결혼식이라 그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날이기도 하다. 지난 8월 한국 발레계 최초로 현역무용수로서 부부가 된 엄재용-황혜민에 이어 또 하나의 발레 스타 무용수 부부가 탄생한 셈.
이현준-손유희 커플 웨딩화보 모습 |
시니어 솔리스트 손유희 역시 유연하고 탄력있는 체구에서 나오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 위에서 ‘테크닉의 정석’을 보이기로 유명하다. 특히 컨템포러리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발레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현준-손유희 커플은 결혼과 함께 더 큰 무대로의 도약을 꿈꾼다. 올 해 12월 ‘호두까기인형’을 끝으로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툴사(Tulsa) 발레단 입단이 예정돼 있다.
강민영 기자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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