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채널 SCREEN '부러진 화살' TV최초 특별편성

 티캐스트 계열의 케이블 영화채널 SCREEN(스크린)이 오는 20일 밤 11시에 제32회 영평상 남우연기상 수상작 ‘부러진 화살’을 TV최초로 방송한다.

 지난 17일 발표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 영화 ‘부러진 화살’의 주연배우 안성기가 제32회 ‘영평상’ 남우연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화채널 SCREEN은 수상을 기념해 ‘TV최초 영화 블록’에 ‘부러진 화살’을 특별 편성한다.

 영화 ‘부러진 화살’은 오는 30일에 열리는 제 49회 대종상 영화제에도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등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완성도 높은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5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일명 ‘석궁 테러 사건’을 바탕으로 재창조 된 사법부에 대한 노골적인 질타와 시대 비판으로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더불어 정지영 감독의 세심한 연출과 탄탄한 시나리오, 배우들의 명연기 덕분에 더욱 작품성을 인정 받고 있다.

 케이블 영화채널SCREEN편성관계자는 “요즘처럼 정치적, 사회적 이슈가 많은 시기에 수상의 영예까지 누리게 된 작품을 SCREEN에서 TV 최초로 방영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블 영화채널 SCREEN은 매일 밤 11시 TV최초 영화 블록을 신설해 작품성이 뛰어난 최신 인기 영화를 편성 중이다. 안성기 주연의 ‘부러진 화살’은 20일 토요일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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