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괌노선 주11회로 증편

 제주항공이 28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7회에서 주11회로 주4회 증편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9월27일 첫 번째 대양주 노선이자 14번째 국제선 정기노선인 인천~괌 노선에 주7회(매일 운항) 일정으로 신규취항 한 바 있다.

제주항공의 인천~괌 노선은 186~189석 규모의 보잉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오전 10시40분(이하 현지시각 기준) 인천을 출발해 괌에는 오후 4시에 도착하고, 괌에서는 오후 5시에 출발해 인천에 저녁 8시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한 10월28일부터 주4회(수목토일)의 야간편을 추가신설해 주11회로 증편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인천~괌 노선 야간편 증편을 기념해 10월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제주항공 홈페이지( www.jejuair.net)에서 1명의 왕복항공권 운임으로 2명이 여행할 수 있는 특가항공권을 일부 좌석에 한해 판매한다.

 해당항공권은 10월28일부터 11월30일까지 야간편 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9시40에 인천을 출발하고, 귀국편은 증편된 목요일과 금요일 새벽 4시20분 괌을 출발하는 항공편에 한한다.

유류할증료 등을 제외한 2명의 왕복항공권은 19만9000원(2명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를 포함한 총액운임은 55만5000원, 환율에 따라 다소 변동될 수 있음)에 판매된다.

특가항공권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두 사람의 여정이 같아야 하며,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면 여정 변경도 가능하다. 자세한 운임규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경우기자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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