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31G 풀타임…팀 7경기 무승 끊어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영표(35··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이번 시즌 31경기째 풀타임 활약했다.

밴쿠버는 4일(한국시간)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치바스 USA와 홈경기서 4대0 완승을 거뒀다.

지난 8월16일 FC 댈러스전 패배 이후 7경기 연속 무승(2무5패)의 늪에 빠졌던 밴쿠버는 전반과 후반에 각각 두 골을 넣으며 맹공을 펼쳤다. 제르손 코피에와 데인 리차즈가 각각 전반 11분과 35분, 카멜로 산베초와 베리 롭슨이 후반 17분과 28분에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이영표는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대승에 이바지했다. 이영표는 올 시즌 리그 32경기에서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90분을 소화하며 강철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양광열 인턴기자 meantjin@segye.com

사진=밴쿠버 화이트캡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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