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있기로 소문난 남자가 새벽 4시에 전화 벨 소리에 잠이 깼다.
“당신네 개가 짖는 소리 때문에 한잠도 못 잤소.”
전화를 건 사람이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전화 주셔서 고맙습니다.”
교양 있는 남자는 정중하게 인사한 뒤 전화 건 사람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물었다. 다음 날 새벽 4시. 교양 있는 남자가 이웃 사람에게 교양 있게 전화를 걸어 잠을 깨운 뒤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우리 집엔 개가 없답니다.”
▲ 애칭
여자 동창 둘이서 다른 친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얘, 영희는 남편하고 강아지한테 ‘허니’란 애칭을 같이 사용한다더라. 남편이랑 강아지가 함께 있을 땐 헷갈리지 않을까?”
그러자 친구가 말했다.
“천만에…, 강아지를 부를 땐 억양이 아주 상냥해.”
<야후 재미존 제공 (kr.fun.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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