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경찰서 간 사연…6살 연상연하 커플의 고충

  배우 권오중이 아내와 결혼 전 데이트를 하다 경찰서에 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트루맨쇼’(이하 놀러와)에 출연한 권오중은 “연예할 때 돈이 없어 차에서 아내와 껴안고 있었던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갑지가 경찰이 와서 경찰서에 함께 가자더라”고 당시 일을 떠올렸다. 아내 나이가 권오중보다 6살 더 많아 유부녀로 의심받았던 것이다. 경찰서에 가서 신원 조회를 받은 두 사람은 경찰이 아무 이상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

 방송에서 권오중은 “경찰이 ‘연애는 조용한 곳에 가서 하라’ 하더라”고 고백했다. 또 MC 유재석이 “정말 껴안고만 있었나”라고 짓궂은 질문을 던지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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