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직장암 초기 진단 "이깟 병에 안 무너져"

 

 가수 백청강이 직장암 초기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10일 백청강의 소속사에 따르면 백청강은 지난달 31일 직장암 초기 진단을 받아 선종이 발견된 직장의 일부분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그는 현재 회복 중이며 앞으로 건강에 유의하면 가요계 활동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팬들이 백청강을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그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팬들을 위한 글을 남겼다. 백청강은 “걱정시켜 드려서 죄송하다. 저 괜찮다. 이깟 (병) 때문에 무너질 저였으면 이자리에 있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튼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된다. 여러분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힘이 난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백청강의 글을 접한 그의 팬들은 “괜찮아보여서 감사하다” “늘 그자리에 똑같은 마음으로 기다리겠다” “천천히 돌아와도 괜찮으니 푹 쉬고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등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백청강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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