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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평리조트 정상의 '드래곤 피크' |
▲반갑다 여름아∼. 썸머 쿨 페스티벌
용평리조트의 2012년 여름은 색다르다. 휴가철을 온 가족이 알차고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특히 7월 21일부터 시작된 ‘2012 썸머 쿨 페스티벌’은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흥겨운 콘서트로 용평의 여름을 짜릿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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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평리조트의 밤을 달구는 콘서트 장면 |
또한 8월 20일까지 드래곤프라자에서는 가족들이 참여해 전통 도자기 공예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예공방교실’이 운영된다. 그리고 야외무대에서 진행하는 ‘도전 용평가수왕’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프로그램으로 입상자에게는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아울러 호텔 앞 시냇가에서는 영화가 상영되며, 8월 8일부터 11일까지는 한국캘러웨이와 함께 원포인트 레슨, 장타대회, 퍼팅이벤트, 어프로치 이벤트 등 골퍼들을 위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잔디밭 야외 포장마차는 매일 새벽 2시까지 운영되는데 시원한 맥주와 7080의 향수를 자극하는 통기타 가수의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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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풀. |
‘청정 지역’ 용평리조트에서 휴양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물놀이 시설이 빠질 수 없다. 용평리조트의 워터파크 ‘피크 아일랜드’는 ‘생태 종합휴양지’라는 취지답게 ‘가족+건강+테마’의 물놀이 시설로 구성돼 있다. 아기자기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아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 더욱 인기다. 워터파크에 대관령의 깨끗하고 맑은 1급수 물이 매일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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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평리조트 실외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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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 트인 용평리조트의 골프장 |
용평리조트는 굳이 겨울 스키가 아니라도 다양한 레저시설로 이미 ‘4계절 리조트’의 입지를 굳혔다. 버치힐골프클럽과 용평골프클럽 등을 보유해 골프 마니아들을 유혹하고 있다. 버치힐골프클럽은 그린 주변의 벙커 난이도나 언듀레이션, 지형 등을 절묘하게 조정해 전문가들까지 탐을 내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용평골프클럽은 30만평의 규모로 산머루(out course), 강나루(in course) 모두 국제 감각을 갖춘 최고의 수준의 코스다.
아울러 용평리조트는 여가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MTB(산악자전거)의 다양한 코스와 패러글라이딩, 수영장, 테니스장 등 30여종의 인도어와 아웃도어 레저시설을 자랑한다. 자작나무와 주목 등 천연자연림 속에서 맛보는 삼림욕로, 등산로, 산책로 등도 자연친화적인 휴양지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동양 최장(편도 3.7㎞)길이의 8인승 ‘레인보우 곤도라’은 용평을 찾은 관광객들이 꼭 경험해야할 시설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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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원지대에 펼쳐진 용평리조트의 콘도. |
용평리조트는 ‘한여름에 만나는 겨울, 한겨울에 만나는 여름’이라는 컨셉트를 갖추고 있다. 고원지대에 위치한 자연 환경으로 한 여름에도 알싸한 겨울 날씨까지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피크 아일랜드는 ‘북유럽의 겨울 풍경’을 연상하도록 꾸며져 눈길을 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워터파크의 80% 가량이 실내존이라는 사실. 해발 700m가 넘는 고지대로 야외에서 추위를 느끼지 않고 지낼 수 있는 기간이 채 한 달도 되지 않기 때문에 실내 시설을 위주로 꾸몄다. 하지만 실내·외를 따라 흐르는 웨이브 풀에 곳곳마다 폭포가 숨겨져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아울러 피로를 푸는 곳으로는 실내의 바데풀, 실외의 노천스파가 있다. 바데풀에는 넥샤워, 프롤팅, 보디 마사지, 릴렉스 마사지 등 37개의 다양한 효능을 발휘하는 부스가 마련돼 있다. 노천스파는 핀란드 사우나, 폭포탕, 아크아파, 테마탕 등이 펼쳐져 있는데, 일부 시설의 경우 눈 내리는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다.
배진환 기자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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