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이적한 카가와 신지(23)의 여자친구가 포르노 배우라는 보도가 나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미러는 9일(한국시간) “최근 맨유로 이적한 카가와가 올드 트래포드에 조금은 다른 와그스(WAGs·축구선수의 아내나 연인)를 함께 데리고 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를 따르면 카가와의 여자친구는 일본 성인영화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치노세 아메리(24)로 알려졌다. 미소라 아야카, 구리수 에리카 등의 이름으로 활동한 바 있는 이치노세는 카가와가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미러는 이어 “맨유가 카가와를 영입한 이유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며 “하지만 카가와가 맨유에 (유니폼 판매와 별도로) 관능적인 매력을 더한 것은 확실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카가와가 경기와 사생활을 잘 구분하길 바란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퍼거슨 감독이 밝힌 사생활에는 부상, 개인적인 걱정, 여자친구와의 사랑 등이 포함된다고 미러는 설명했다.
양광열 인턴기자 meantjin@segye.com
사진=미러 인터넷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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