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각) 외신들은 “파파라치 전문사 에이전시 ‘X-17 Online’에 의해 사이러스가 LA인근 노스 할리우드 거리에서 대마초를 사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말 사이러스는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인물과 함께 자신의 흰색 벤츠 컨버터블을 타고 의료용 마리화나를 파는 업소에 들어섰다. 파파라치를 의식한듯 주변을 살핀 사이러스는 동행한 인물을 보내 마리화나를 구입했다.
LA에서 의료용 마리화나는 의사의 처방 아래 구입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사이러스가 처방전을 제시하고 마리화나를 구입했는지는 알 수가 없다”고 전했다.
디즈니 채널 어린이 시트콤 ‘한나 몬타나’에서 열연한 사이러스는 미국에서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가진 배우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때문에 사이러스의 마리화나 구입 소식을 들은 팬들은 적잖이 실망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9번째 생일을 맞은 사이러스는 스스로 마리화나를 애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마일리 사이러스 공식 홈페이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