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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에 나선 소로카바 선수들. <사진제공=소로카바> |
소로카바는 지난 4월 29일 파울리스타 컵(상파울로 주 리그) 2부 리그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우어니웅 바르바렌시전에서 후반 종료 15초를 남겨두고 2-2를 만드는 극적인 동점골로 1부 리그 승격을 이루어 냈다.
1부 리그 승격의 길은 험난했다. 그 이유는 바로 돈으로 심판 및 선수들을 매수하는 이른바 ‘마피아축구’ 때문이었다. 사실 상 이전 경기였던 페호비아리아 전에서 이미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1부 리그 승격을 확정 지을 수 있었으나, 마피아축구가 개입되며 패배를 당했고 결국 최종전에서 최소 무승부를 거두고 골득실까지 논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김흥태 구단주의 경영철학 중 가장 주요한 것으로 여기는 투명성이 선수들에게까지 이어지며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마피아축구를 이겨내고 1부 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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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광적인 응원을 펼치는 소로카바 서포터즈. <사진제공=소로카바> |
1부리그 승격을 위해 구단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타 팀에 비해 적은 예산이 많지 않은 아틀레티코 소로카바는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아파트를 임대해서 선수숙소를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선수단이 머물 수 있는 구단 내 호텔을 마련해 시즌 중 예산절감과 선수단의 조직력 향상이라는 시너지효과를 발휘했다.
한편, 소로카바 간판 간판 공격수인 루안은 산투스의 네이마르와의 맞대결을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다. 브라질 1부리그는 코린치안스, 상파울로, 산투스, 팔메라이스 등 명문 팀들이 즐비하다. 브라질 축구팬들 역시 아틀레티코 소로카바가 1부리그에서 펼치는 새로운 도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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