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 스위스 베른서 스페인과 친선경기

한국 축구대표팀이 스위스 베른에서 스페인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5월31일 새벽 3시(한국시간)에 열릴 예정인 한국 축구대표팀과 스페인 대표팀의 친선 경기를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슈타드 드 스위스(Stade de Suisse) 경기장에서 치른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날 친선 경기는 FIFA 클럽월드컵 조직위원으로 선임된 조중연 KFA회장이 지난달 27일 FIFA 심판위원회 위원장 겸 스페인축구협회장 앙헬 마리아 비야르로나를 만나 성사됐다.

한국 축구대표팀과 스페인과의 평가전은 2010년 6월 이후 2년 만이다.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펼쳐진 당시 평가전에서 대표팀은 스페인에 0대1로 패했다.

한편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른 뒤 카타르로 이동해 6월 8일 카타르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양광열 인턴기자 meantjin@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