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Together' 음반판매수익전액 불우 청소년 위해 기부

가수 양파가 자신의 새 음반 판매 수익 전액을 기부한다.

5월1일 발매 예정인 양파의 새 음반 ‘Together(투게더)’의 판매수익 전액을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

이번 음반을 통해 양파는 후배 티아라 소연과 듀엣으로 호흡을 맞췄다. 그런 가운데 티아라의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치과진료가 힘든 장애아동을 위한 봉사활동 그리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1주기를 맞아 일본에서 발매한 ‘Roly-Poly(롤리폴리)’ 음반 판매수익 전액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양파도 이번 음반 판매수익 전액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양파가 음반판매수익 기부에 대해 티아라 멤버들과 상의 하여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파의 이번 앨범 수록곡인 ‘사랑은 다 그런거래요’는 얼마 전 선공개 돼 현재까지 소리바다, 싸이뮤직, 다음뮤직 등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다른 음악사이트에서도 버스커버스터 등 막강한 가수들과 1∼2위를 놓고 접전 중이다. 특히 이번 음반에는 다비치 이해리, 남녀공학 신종국, 티아라 소연, 4단 고음 소녀 섀넌 등이 참여했다. 양파는 오는 24일 ‘Together’ 앨범의 두 번째 듀엣곡 ‘이별은 다 그런거래요’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별은 다 그런거래요’는 슈스케3 출신 신종국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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