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0 컴백…김현숙 투탕카멘 변신

 대한민국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즌10으로 안방을 찾는다.

 특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0 컴백을 알리는 홍보 포스터에는 영애씨 김현숙이 수 백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위엄과 권위를 간직하고 있는 ‘투탕카멘’을 특유의 표정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드라마로는 최초로 10번째 시즌을 맞으며, 대한민국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청자들에게 ‘레전드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제작진의 강렬한 의지와 ‘노처녀사의 레전드 = 영애씨’를 표현하고 있다고.

 뿐만 아니라 양손에 맥주와 소시지를 들고 있는 모습도 눈길을 끌고 있다. ‘소맥’(소시지+맥주)과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라는 점을, 깨알 같은 센스로 선보인 것.

 김현숙은 “시즌10 포스터 촬영을 하게 될지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이렇게 시즌10까지 많은 시청자 분들께 사랑을 받으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막돼먹은 영애씨를 위해서라면 이보다 더한 것도 할 수 있다. 불멸의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게 시즌10에서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막돼먹은 영애씨’ 제작진은 “180도 확 달라진 ‘영애’의 일과 사랑이야기로 젊은 여성시청자들에게 파격적이면서도 공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비장의 카드도 준비돼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정통드라마에서 탈피해 실제생활을 보다 가까이 조명하는 국내 최초 다큐 드라마로, 2007년 4월 첫방송된 이후 시즌10까지 선보이며 ‘케이블계의 전원일기’로 불리고 있다.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 우리주변에 있음직한 직장생활 스토리로 젊은 여성들에게 큰 공감대를 얻으며 대한민국 대표 시즌제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20일 막을 내린 시즌9에서 영애(김현숙)과 산호(김산호)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세부행 밀월여행을 떠나, 시즌10에서 펼쳐질 두 사람의 본격 러브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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