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자유계약선수(FA)인 페냐가 템파베이와 연봉 725만달러에 1년 계약을 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페냐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탬파베이 1루수로 활약하며 홈런 144개를 쏘아 올리고 득점 407개를 수확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페냐는 2007년 타율 2할8푼2리 홈런 46개, 타점 121개를 기록하며 ‘올해의 재기상’을 받았고 2008년에는 1루수 부문에서 생애 첫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러나 FA가 된 2010년에는 타율 1할9푼6리 홈런 28개 타점 84개로 부진했다. 탬파베이와 결별한 뒤 시카고 커브스와 계약한 페냐는 지난 시즌 타율 2할2푼5리 홈런 28개, 타점 80개를 기록한 뒤 다시 팀에서 풀려났다.
탬파베이는 최근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 강타자 루크 스캇을 영입한 데 이어 페냐까지 데려오면서 중심타선이 한층 탄탄해졌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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