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어 배우러 매일 뉴욕에 간다"

영어 학습·문화 체험 접목한 '스피킹맥스'
미국 현지 모습들 담아 교육자료로 활용
소셜커머스서 상위권… 유학생들에도 인기
스피킹맥스 '뉴욕편'
대학생들이 ‘어학연수 및 유학으로 가고 싶은 도시’ 1위에 뉴욕이 선정됐다.

영어교육 전문 기업 스픽케어(www.speakcare.com)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지역 대학생 57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뉴욕이 171명(29.9%)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 뒤를 이어 런던이 135명(23.6%)으로 2위, 시드니가 3위(99명, 17%)로 나타났다.

뉴욕이 1위로 꼽힌 이유로는 ‘미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이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148명(25.8%)으로 가장 많았고, ‘다양한 인종의 집합소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89명(15.5%)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기존 세대에 비해 최근 학습자들은 교과서와 참고서를 통해 배우는 구문형 영어보다는 현지에서 직접 사용되고 있는 살아있는 영어에 대한 실용성을 더욱 중요시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한편,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도시 및 지역을 기반으로 영어학습과 함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픽케어에서 제공하는 리얼리티 영어학습 프로그램 스피킹맥스(www.speakingmax.com)는 미국 현지의 주요 도시들을 실제 촬영한 혁신적인 콘텐츠를 통해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하고 세분화된 학습코스를 통해 학습자들은 마치 현지를 직접 방문한 듯한 생생한 느낌으로 뉴욕을 비롯한 LA, 아이비리그 등의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스피킹맥스는 소셜커머스 판매에서도 교육부문 최다 판매를 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스피킹맥스 내 지역별 코스 중에서도 ‘뉴욕편’의 인기는 단연 압도적이다.

‘뉴욕편’은 뉴욕의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인 센트럴파크,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뉴욕대학, 록펠러센터 등 핫플레이스를 배경으로 뉴요커들의 가치관, 인간관계, 생활 환경 등 생생한 영어를 영상에 담았다. 스피킹맥스는 앞으로 런던, 시드니 등의 학습 코스를 선보이며 회원들에게 현지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드리머스 에듀케이션에서 선보인 토크리시는 1년간 뉴욕생활에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와 필수 표현을 게임 형태를 통해서 제공하고 있다.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부터 관광, 쇼핑, 학교 등 뉴욕에서 마주칠만한 상황들을 통해 영어를 학습할 수 있다.

스픽케어 심여린 대표는 “실제 어학연수나 국외 유학을 가더라도 현지 원어민과 대화하는 기회를 갖기란 생각보다 좀처럼 쉽지 않다”며 “스피킹맥스는 미국의 작가, 변호사, 배우, 요리사 등 다양한 직종의 현지인 500여명 이상을 영상에 담아, 실제 미국을 비롯한 영어권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어학연수생 및 유학생들이 스피킹맥스를 학습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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