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뮤지션 데뷔 프로젝트 ‘TAKE #1’은 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데뷔가 어려운 신인 작곡가, 작사가, 싱어송라이터에게 데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숨겨진 실력파 뮤지션들에게 음악 활동의 발판을 지원한다는 취지 아래 프로젝트를 기획/진행하여 관계자들과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의 꿈을 이룬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오근탁-김 필’. 이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자는 취지로 결성된 싱어송라이팅 팀이다. 오근탁은 작곡을, 김 필은 보컬을 맡고 있으며, 신곡 ‘바보같이 또 울어요’에서는 함께 공동작사로 참여했다.
이루펀트의 마이노스가 피쳐링으로 참여해 힘을 실은 ‘바보같이 또 울어요’는 대중적인 멜로디의 팝 발라드곡이다. 남자답고 쿨하게 이별을 받아들인 척 하지만 실제로는 모든 것이 서툴고 부족했던 자신의 모습 때문에 떠나간 연인의 이름을 부르며 바보같이 울 수밖에 없었던 속마음을 솔직한 화법으로 그러냈다.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디딘 ‘오근탁-김필’은 “먼저 이렇게 좋은 기회를 통해 데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많은 음악팬분들께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감성을 담은 진솔한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뮤지션 데뷔 프로젝트 테이크원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바보같이 또 울어요’는 멜론, 도시락, 소리바다, 엠넷닷컴, 싸이월드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 6월에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400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총 세 팀이 당선되어 데뷔의 기회를 얻었으며, 다음 두 당선자의 디지털 싱글은 오는 9월과 10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