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는 욕심 많고 변덕스러운 고객을 만족 시키기 위해 이종 격투기 현장에서 136억 화끈한 한판을 벌이는 코믹 통쾌극 ‘히트’에서 섹시한 홍일점 여자 격투기 선수로 등장한다.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4위에 입성해 세계적으로 미모를 인정받은 이하늬. 서울대 국악과 출신으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엄친딸로도 세간의 큰 관심을 받은 이하늬가 이번 영화에서는 남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것.
최근 공개된 이하늬의 영화 속 스틸 사진은 ‘8등신 글로벌 몸매’ ‘무결점 명품 몸매’ 등 화려한 수식어에 걸맞은 육감적인 몸매가 담겨있다. 이하늬는 영화에서 격투기 선수이자 주인공인 바지 역의 한재석과 아련하고 비밀스러운 관계를 지닌 선녀 역을 맡았다.
사진 속 이하늬는 격투기는 물론, 단단한 복근까지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작품이 첫 영화 데뷔작이기도 한 이하늬는 “영화 전개가 스피디하고 기존 영화들과 달리 파워풀한 캐릭터와 이를 살리는 연출력이 좋아서 작품을 선택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형 법정 드라마 ‘파트너’를 시작으로, ‘파스타’,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까지 주연으로 연달아 캐스팅 되면서 드라마와 뮤지컬계의 블루칩으로 등극했다. 최근 이하늬는 ‘옴므(homme3)’ ‘푸드 에세이’ 등의 프로그램에서 MC로도 활약 중이며 생방송 ‘오페라 스타 2011’에서는 세미 파이널 오프닝 무대에서 삼손을 유혹하는 요염한 데릴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히트’는 ‘스페어’ ‘바람’의 이성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재석, 정성화, 송영창, 박성웅, 마르코, 윤택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의 참여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