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과 정지찬(오른쪽)

색깔있는 음악과 라이브 실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정지찬, 박원의 남성듀오 원모어찬스가 오는 15∼17일 3일간 홍대인근 롤링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와 KBS JOY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음악감독은 물론, 티브로드에서 방송되는 ‘정지찬의 WITH YOU’ 단독 MC까지 맡고 있는 정지찬이 명성에 걸맞는 편곡으로 보컬 박원의 매력을 최고치로 끌어올려 준비하는 공연이다.

원모어찬스는 지난해 5월26일 발표한 싱글 ‘시간을 거슬러’와 9월14일 미니앨범 ‘자유인’을 발표했다. 또 지난해 5, 7, 9, 11, 12월과 2011년 2월과 5월에 단독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공연 당시 매회 매진을 기록,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상태.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관람평점이 지난해 9.76에서 올해 9.78로 오를 만큼 관객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원 모어 찬스는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대상 출신 선후배로(각각 8회와 19회) 작곡가와 가수로 다양한 활동을 해 온 정지찬과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음악계에 이름을 알려 온 보컬 박원으로 구성된 듀오로 지난 해 꾸준한 음악적 활동으로 자리를 잡고 성공적인 실력파 뮤지션의 길을 걷고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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