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엔트레인 멤버 김상우, 삼성 유격수 김상수 동생

김상수(왼쪽)선수와 엔트레인의 김상우. <룬컴 제공>
신예 5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엔트레인의 멤버 김상우가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유격수 김상수 선수의 동생인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엔트레인의 멤버 김상우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상상브라더스 인증샷 공개!”라는 글과 함께 형인 김상수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한 것.

지난 10일 목동에서 열린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넥센의 경기 관전 뒤 촬영한 이 사진은 승리의 V자를 그린 똑같은 이목구비의 김상우-김상수 형제의 모습을 담고 있다. 평소 김상우는 가요계 데뷔 후 바쁜 방송일정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열리는 형의 경기를 모두 관람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수 선수도 동생을 위해 타석 등장 음악뿐만 아니라 자신의 휴대전화 컬러링, 벨소리까지 모두 엔트레인의 곡으로 바꿔 홍보대사를 자청해 뜨거운 형제애를 과시 중이다.

김건모, 신승훈, 박미경, 노이즈, 클론, 홍경민, 이정, 채연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을 배출해낸 천재 프로듀서 김창환이 노이즈 이후 18년 만에 프로듀싱한 아이돌 그룹. 실력파 R&B 그룹으로 다른 아이돌들과 차별화하고 있다. 

정균, 승현, 소울제이, 상우, 유진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지난달 27일 첫 번째 싱글앨범 ‘울면서 울어(One Last Cry)’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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