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신곡 '론리' 가요계 천하통일

2NE1 아이차트 1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NE1이 신곡 ‘론리(Lonely)’로 가요계를 천하통일했다.

16일 현재 국내 온라인 음악순위 종합차트 아이차트에 따르면 2NE1의 ‘론리’는 실시간, 일간, 주간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인기는 뮤직비디오에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유투브 공식 채널에 공개된 ‘론리’ 뮤직비디오는 12일 공개된 이후 16일까지 40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하루평균 100만명이 뮤직비디오를 본 셈이다. 국내에서도 곰티브의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2NE1의 뮤직비디오는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결과가 뜻 깊은 것은 2NE1이 기존 음악 스타일에서 180도 다른 변신을 시도했다는 점. 그리고 그 변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것이다. 아이돌 하면 대중들은 가창력 없는 가수로 평하했었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기존 아이돌 이미지를 깨는 실력파들을 탄생시켰다.

퍼포먼스와 전자사운드 위주의 곡을 선보였던 2NE1은 이번엔 보컬을 앞세운 ‘론리’를 선보였다. 이 같은 변신에 가요관계자들도 깜짝 놀랐을 정도다. 더욱 놀라운 것은 멤버들 개개인 가창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누리꾼 역시 “노래도 좋지만 이런 곡을 소화해내다니” “멤버들 보컬의 밸런스가 잘 어울린다”는 등 놀라워하고 있다.

한편, 2NE1은 20일 YG ON AIR를 통해 ‘론리’ 라이브세션을 선보인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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