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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일 경정선수(3번)가 12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제5회 스포츠월드배 대상경정'에서 힘찬 질주를 하고 있다. 하남=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
이승일은 12일 경기 하남시 미사동의 경정장에서 열린 스포츠월드배 대상경정 결승경주(14경주)에서 뛰어난 순발력을 발휘하며 1위로 결승지점을 통과해 올해 첫 대상경정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상금 1000만원. 특히 이승일은 지난 2009년 제3회 스포츠월드배 대상경정에서 우승한 바 있어 유달리 스포츠월드배와 인연이 깊은 선수가 됐다. 자신의 통산 대상경정 3회 우승에 2승만 스포츠월드배에서 거뒀다. 2위는 2기 유근영(32), 그리고 3위는 2기 사재준(37)에 각각 돌아갔다. 상금은 2위 650만원, 3위 460만원.
이승일은 이날 레이스에서 비록 가장 빠른 스타트를 보이지 않았지만 1턴 지점에서 전속력 휘감기를 성공시키며 1위로 앞서 나가 줄곧 선두를 유지했다. 오히려 박진감 넘치는 경주는 2∼3위권 다툼이었다. 3∼4명이 마지막 턴 지점까지 2∼5위권을 오르내리다 모터가 출중한 유근영이 2위에 올라섰고 5위로 달리던 사재준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십분활용해 3위에 입상했다.
이승일은 이날 “상반기에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올해는 기술력과 성적면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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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수 스포츠월드 사장(왼쪽)이 12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제5회 스포츠월드배 대상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승일선수에게 꽃다발을 걸어주고 있다. 하남=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
경정역사상 3회 연속 우승이란 대기록을 노린 2기 김종민(34)은 지난 11일 열린 예선경주에서 성적이 부진해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또 역시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길현태(1기, 35)와 어선규(4기, 33)도 11일 예선경주에서 모터와의 궁합이 맞지 않은 듯 레이스에 고전해 결국 결승전에 올라오지 못했다.
하남=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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