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스포츠월드DB

‘대장금’ 이영애가 드디어 엄마가 됐다.

이영애의 한 측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영애가 서울 묵정동 제일병원에서 20일 오전 아들과 딸을 자연분만했다”고 밝혔다. 노산이었음에도 자연분만으로 별 무리없이 출산했고 산모는 물론, 두 아이도 건강한 상태다.

당초 이영애는 서울 청담동의 한 병원에서 출산할 예정이었으나 역시 주위사람들의 눈에 띌까 병원을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부터 출산까지 사람들의 눈을 피한 행보를 보인 이영애지만 출산 후 병원은 이번에 처음 공개한 것이기도 하다. 이영애는 제일병원 모아센터에 입원 중이다.

2009년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사업가 정호영씨와 결혼한 이영애는 이로써 당분간 산후조리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임신과 출산 전후 이영애는 CF활동 외에는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