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이중생활', 카라 상대배역도 인기 상승

'카라의 이중생활'에서 호흡을 맞춘 나카루마 슌스케(왼쪽)와 박규리. tVN 제공
드라마 ‘카라의 이중생활(원제: URAKARA)’가 방송되자 카라의 상대역은 일본 남자배우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 ‘카라의 이중생활’은 카라가 비밀요원으로 변신해 남자의 마음을 얻는다는 내용이다. 현재 일본과 한국에서 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는 카라는 최근 멤버들이 소속사와 대립하면서 해체될뻔 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소속사와 합의에 성공하면서 ‘카라의 이중생활’도 촬영이 재개됐다.

‘카라의 이중생활’은 케이블 방송 tvN에서 방송됐음에도 시청률 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유가구 기준)을 넘겼으며, 포털 사이트에서 한승연의 에피소드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다.

카라의 상대역으로 매회 등장하는 남자배우들도 화려하다. 1 화에서 박규리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나카무라 슌스케는 일본 드라마 ‘반장-진난서 아즈미 반장’ 시리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잘생긴 외모에 연기력까지 갖춘 나카무라 슌스케는 주조연으로 맹활약 중이다.

2 화에서 골프선수로 등장한 키카와다 마사야 역시 일본 특수촬영실사물 ‘가면 라이더’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은 바 있다. ‘가면 라이더’가 국내에서 방영돼 인기를 모았던 지라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있다.

이 밖에도 에피소드별로 일본의 꽃미남들이 얼굴을 내밀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호응도 폭발적이다. 시청자들은 “카라 주연의 드라마에서 낯익은 일본 배우를 볼 수 있어 반가웠다. 강지영, 니콜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출 배우가 누가 될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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