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차', 액션과 베드신으로 30대 남성 사로 잡았다

PD "무게감 있는 이야기와 볼거리 합쳐져 좋은 반응"
'야차' 스틸컷. OCN 제공
OCN 액션사극 ‘야차’가 탄탄한 액션과 아찔한 베드신으로 성인 시청자를 사로 잡았다.

평균 시청률 1.5%(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케이블 유가구기준)을 기록하고 있는 ‘야차’는 최고 시청률 1.5%까지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비행 중이다.

지난 8 화에서는 쓰시마 섬에서 이백록(조동혁)과 무명(김민기)가 조선으로 돌아가기 위해 목숨을 건 결투가 펼쳐졌다. 미드 ‘스파르타쿠스’를 표방한 ‘야차’는 살벌하면서 완성도 높은 액션장면을 선보이며 시청자를 사로 잡았다. 피를 뒤집어쓴 조동혁의 모습은 드라마 제목 ‘야차’와 다를 바가 없었다.

본격 성인 드라마를 내세운 ‘야차’는 주연들의 탄탄한 연기도 주목받고 있다. 정연(전혜빈)을 구하기 위해 장인의 아들을 살해하는 이백결(서도영)의 극단적인 순애보와 전혜빈의 악녀 연기도 시청자를 사로 잡았다.

더불어 과감한 베드신도 성인층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일조했다. 왕으로 출연중인 장태훈과 후궁으로 등장한 박하민은 격정적인 ‘빨대키스’를 선보여 온라인을 후끈 달궜다. 왕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후궁 인빈은 하늘하늘한 속이 보이는 저고리를 입고 왕을 유혹하고 빨대를 문 것처럼 격정적인 키스를 선보였다.

OCN 이승훈 담당 PD는 “성인시청자들을 위한 무게감 있는 이야기와 수위 높은 볼거리가 합쳐져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 조선으로 돌아온 조동혁과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목숨을 거는 서도영, 복수을 위해 냉혹하게 변해가는 전혜빈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차’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토요일 밤 11시 재방송된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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