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국제병원, 한방과 자연 그리고 온천을 조화한 의료관광체험 실시

청심국제병원 한방테라피 사업단은 지난 20일 강원도 의료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방과 자연 그리고 온천이 조화된 ‘온천수를 활용한 한방테라피 상품’ 의료관광체험을 실시했다.

 강원도 속초 파인리즈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일본 에이전트 및 주요 관계자들 20명과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코디네이터 20명 그리고 미국, 영국, 러시아 등 해외 에이전시 및 의료 관계종사자 총 7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해외환자 유치율 국내 1위의 청심국제병원의 노하우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메디컬 리조트를 지향하는 파인리즈 리조트, 한방테라피를 연구하는 상지대학교의 연구를 기반으로 한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또한 파인리즈 리조트의 아젤리아한의원(청심분원)에서 사상체질을 기반으로 개발한 한방입욕제와 천연온천, 아로마 테라피 체험, 사상체질 검사 등 한국 고유의 한방테라피 상품 체험을 통해 한국의 질 높은 수준의 의료수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Seongyeon, Heejin Mudgett(미국) 모녀는 “프라이빗 욕조에서 특수성분으로 만들어진 한방입욕제로 테라피를 받았는데 피부가 한층 깨끗해지고 부드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꼭 다시 사용하고 싶다”고 했으며, Nancy Bulow(여·50대·러시아)씨는 “온천과 테라피 그리고 한방에서 건강까지 케어받을 수 있는 의료관광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의료관광체험에서는 특별히 정부 및 지자체에서 심혈을 기울여 양성한 다문화 가정 코디네이터 20명이 직접 유치하고 케어하는 환자들과 함께해 그 의미가 더 컸다.

 참가자들은 파인리즈 리조트에서 체험이 이뤄진 후 아름다운 강원도의 겨울바다와 이마트 등 강원도의 관광지를 방문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팸투어로 한국의 의료관광상품을 해외 에이젼시 및 의료관계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이번 팸투어를 통해 향후 해외환자유치 활성화와 강원도 동부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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