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오른쪽 실비아역)과 최세웅(델가도역)이 21일 대학로 우리극장에서 열린 연극 '개인교수' 제작발표회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연극 '개인교수'는 롤리타 컴플렉스를 바탕으로 쓰여진 나쁜 외설연극으로 불혹을 넘긴 중년의 화가 델가도,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가끔 전시회를 열지만 그리 잘나가는 화가는 아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남편으로써도 아버지로써도 가정에서 소외되어가고 집과 학교를 오가는 일상적인 반복에서 무료함이 찾아온다. 그런 그에게 찾아온 희망, 그것은 자신의 딸 친구인 실비아였다. 밝고 쾌활하며 아름다운 그녀에게 빠져 든다./사진=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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