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OST '한여자' 부른 베베미뇽은 누구?

베베미뇽. 해피홀릭 제공
‘길라임-김주원’ 신드롬을 낳으며 인기몰이 중인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최근 방영분에 등장한 노래 한 곡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귀에 익숙한 멜로디인 김종국의 ‘한남자’를 바꿔 부른 ‘한 여자’로 신예 3인조 여성그룹 베베미뇽(BeBe Mignon)이 그 주인공들이다. 지난 7일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먼저 공개된 이 곡은 ‘시크릿가든’ OST part5.에 해당하는 트랙. 앨범에는 현빈이 직접 부른 ‘그남자’와 함께 수록됐다. 이 노래는 김종국이 불렀던 ‘한남자’를 여자의 마음으로 바꿔 리메이크 한 노래다. 방송에서는 김주원(현빈)이 병원에서 뇌사상태에 빠진 길라임(하지원)을 지켜주는 장면에 삽입돼 애절함을 더했다.

베베미뇽(BeBe Mignon)은 바이브의 윤민수가 프로듀싱하고 지난해 포맨과 함께 부른 드라마 ‘나쁜남자’ OST의 ‘고해요’로 대중에게 ‘여자 포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 11월 미니앨범 ‘잘해준것밖에 없는데’를 발표했으며 한국 콘텐츠 진흥원이 주최하는 글로벌 신인 프로젝트에서 ‘11월의 우수신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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