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인터뷰] 김철윤 해리코리아 대표

"정기적 새 메뉴 출시 최대 장점"
비어캐빈·유객주 등 가맹점 550곳 보유
㈜해리코리아 김철윤 대표는 장사의 귀재로 통한다.
산업분야 중 경쟁이 치열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외식 성공전문이라는 신화로 불리는 ㈜해리코리아(www.harrykorea.co.kr) 김철윤(45) 대표. 그는 “노점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운영 중인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여러 브랜드에서 성공적인 기반을 닦아 ‘장사의 귀재’라는 이름이 따라 붙을 정도가 됐다.

현재 해리코리아는 통나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맥주전문점주점 ‘비어캐빈’, 주점 ‘유객주’, 웰빙피자전문점 ‘브링웰’, 신개념 맥주전문점 ‘퓨쳐월드’ 등 다수의 브랜드를 전국에 가맹점 550개를 보유한 중견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김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은 확실한 수익모델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라며 “가맹점주들은 가맹 본사의 메뉴개발과 브랜드 기획 등과 같은 지적재산권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아 갈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해리코리아에 속해 있는 브랜드의 가맹사업 역시 진정성을 가지고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은 최소화시키고 매출은 높여 줄 수 있는 지속적인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슈퍼바이저를 통한 정기적인 관리로 매장의 문제점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해 주는 등 매장을 운영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Needs)에 부응하기 위해 신메뉴의 출시 주기를 연 2회 또는 분기별 1회로 단축해 출시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점이 해리코리아 내에 있는 모든 브랜드의 가장 큰 차별화 중 하나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사 임직원 상대로 매월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출하게 하고 있으며 가맹점주들 역시 격월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습니다.”

김 대표는 “다양한 안건이 모이면 그 중 20∼30여건씩 선택해 매장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총체적 교육시스템의 강화로 본사 임직원의 수퍼바이징 스킬강화, 가맹점주 및 가맹점 직원들의 스킬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사업 계획에 대해 그는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의 사업 성공률과 함께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의 사업 수익률을 달성하겠다”며 “최상의 프랜차이즈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2015년까지 국내에 가맹점 3000개를 달성하고 이후 해외 10여개국에 진출하는목표로 매진 중”이라고 밝혔다. [문의 : 02-529-2981]

강민영 전문기자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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