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출연한 일드 '괴물군', 국내에도 방송된다

드라마 '괴물군'의 한 장면. SBSE!TV 제공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출연한 드라마가 ‘괴물군’이 SBS E!TV를 통해 방송된다.

일본 최고 인기 그룹 아라시의 리더 오노 사투시가 주연을 맡고 최홍만의 첫 드라마 데뷔작인 ‘괴물군’은 괴물계 왕자가 지구에 떨어지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루고 있다. 코믹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현지에서 엄청난 인기를 모은 화제작이다.

최홍만은 왕자의 수행원 중 한 명으로 괴력을 지니고 있지만, 마음씨 상냥한 프랑켄으로 출연한다. 프랑켄은 주인공의 보디가드로 독일어로 ‘배고프다’란 ‘훙가(Hunger)’라고 말하는 게 전부다. 하지만, 최홍만은 218㎝의 타고난 신체조건으로 프랑켄을 완벽히 되살려냈다. 주연을 맡은 오노 사토시와 최홍만은 동갑내기 친구 사이. 하지만, 신장이 52㎝, 몸무게가 무려 82㎏이나 차이가 나 보는 묘하게 대비된다. 25일 밤 12시30분 방송.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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