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이민영, 심경 토로…"항상 배우로 살고 싶다"

이민영. MK파트너 제공
내년 방송되는 드라마 ‘신의’로 컴백하는 배우 이민영이 자신의 심경을 처음으로 토로했다.

2006년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 이후 결혼과 이혼을 거치며 5년간 공백기를 가진 이민영은 최근 한 월간지 1월호 표지모델을 장식하며 인터뷰를 통해 속내를 밝혔다. 특히 연기에 대한 갈증이 남달랐음을 내비쳤다.

이민영은 인터뷰에서 “다른 길을 가볼까 하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했다. 과거에도 그랬고 미래에도 배우로 살고 싶다는 생각 뿐”이라고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또 “내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일은 이 일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요즘 젊은 분들은 정말 능력이 많아서 이것저것 여러 가지 일들을 다 잘 하지만 나는 좀 단순해서 여러 가지 생각은 할 줄 모른다. 그냥 다시 일을 하게 되더라도 이 일일 거라고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5년의 시간에 대해 이민영은 “예전보다 휴먼 다큐를 보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더 많아졌다. 나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지며 그 사람들의 아픔과 애환이 더 가슴 깊이 와 닿더라”라며 한층 성숙해진 기간이었음을 설명했다.

한편, 이민영은 김종학 PD의 세계 첫 풀 3D 드라마 ‘신의’를 통해 복귀를 알린 바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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