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다인,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수상

유다인.
배우 유다인이 제36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의 수상 영예를 안았다.

유다인은 지난 17일 서울 상암CGV에서 서울독립영화제 폐막식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 영화 ‘혜화,동’(민용근 감독)으로 배우부문 독립스타상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 혜화 역을 맡아 온전히 자신의 힘만으로 영화 한 편을 이끌어가는 탁월한 연기력을 과시한 유다인은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다인은 “전혀 생각지도못한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면서 “독립영화에서 권위있는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연기로 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너무나 영광이다. 그 어떤 상보다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혜화,동’은 이미 얼마 전 열린 부산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젼’ 부문에서 감독상을 받은 작품. 이번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코닥상, 독립스타상 등을 두루 수상하며 4관왕이 됐다. 내년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유다인은 최근 하정우, 장혁, 박희순이 캐스팅된 영화 ‘의뢰인’(손영성 감독)에서 서정아 역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