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탄 사나이' 레슬리 닐슨, 28일 노환으로 사망

'총알탄 사나이'의 포스터.
영화 ‘총알탄 사나이’로 유명한 할리우드 원로 배우 레슬리 닐슨이 노환으로 사망했다. 향년 84세.

미국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폐렴과 그로 인하 합병증으로 플로리다 자택 인근의 한 병원에서 투병 중이던 레슬리 닐슨이 현지 시각으로 28일 생을 마감했다. 2주째 입원 중이던 고인은 지난 48시간 동안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캐나다 출신의 레슬리 닐슨은 1956년 영화 ‘랜섬’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100편이 넘는 작품들에 출연했다. 특히 코미디 영화인 ‘총알탄 사나이’로 국내에도 많이 알려졌으며 여러 패러디 영화에서도 개성있는 코미디 연기로 사랑을 받아왔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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