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서울지역 베스트호텔 1위로 선정

서울신라호텔(사진)이 뉴욕에서 발간되는 세계적인 금융전문 월간지인 I. I지(Institutional Investor) 12월/1월호에서 5년 연속 서울지역 베스트호텔 1위로 선정됐다. 신라호텔은 외국인 고위급 기업인들에게 친숙한 장소다.

 빌게이츠도 이곳의 단골이며 글로벌 명품 업체 LVN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에르메스의 장루이 뒤마 회장, 잭웰치 전 GE 회장 등 슈퍼스타급 CEO들이 이 호텔에 묵었다.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렸던 세르파 회의 장소로 전세계 경제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수많은 국빈급 인사들이 이곳을 다녀가며 국가를 대표하는 호텔로 이미지를 다져왔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월드 베스트 호텔 선정과 관련해 “서울신라호텔은 기업 CEO, 고위급 임원을 위한 서비스와 시설을 완벽히 갖추고 있는 곳이며, 국제 규격의 콘퍼런스 센터와 전문 스텝을 물론, 수준 높은 음식과 서비스, 스파, 프라이빗 뱅킹, 명품 쇼핑 아케이드, 조깅코스, 조각공원 등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시설을 풍부하게 갖춘 점 등이 고객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I. I지는 지난 1981년 이래 매년 해외여행과 호텔 투숙 경험이 풍부한 전세계 35개국 고위직 금융인 170명이 선호하는 호텔을 조사, 도시별 최고 호텔을 발표해왔다.

 한편, 타 도시 중 도쿄는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이, 상하이는 파크하얏트, 홍콩은 포시즌 호텔, 뉴욕은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이 최고 호텔의 영광을 차지했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