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쩨쩨한 로맨스' 쩨쩨송 작곡가는 최강희 친 오빠

'쩨쩨한 로맨스'의 포스터
배우 이선균과 최강희 주연의 영화 ‘쩨쩨한 로맨스’(김정훈 감독, 크리픽쳐스 제작)의 로고송인 ‘쩨쩨송’을 최강희의 친 오빠이자 작곡가인 최락규가 만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뒤끝작렬’ 성인만화가 이선균과 ‘허세작렬’ 섹스칼럼니스트 최강희의 성인만화 완성기를 그린 ‘쩨쩨한 로맨스’의 로고송으로 쓰인 ‘쩨쩨송’은 ‘쩨쩨한 로맨스~ 쩨쩨한 로맨스~두근두근 콩콩콩 짜릿짜릿~ 쩨쩨한 로맨스~’라는 발랄하면서도 귀에 쏙 들어오는 가사가 반복돼 한번 듣고 나면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을 가진 노래. 가사가 사실 이선균과 최강희의 합작품이라는 사실은 밝혀진 상태. 그런데 작곡가 최락규가 최강희의 친 오빠라는 사실까지 최근 알려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락규가 동생을 위해 직접 작곡해 선물로 선사한 노래로 MR 완성본으로 제작진에게 전달된 ‘쩨쩨송’을 들은 제작진은 작곡 경험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전문 작곡가 뺨치는 감각적인 리듬과 중독성 있는 음악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급기야 로고송으로까지 발전 시키게 된 것. 또 이 노래에 맞춰 서태지와아이들 이주노의 DM스쿨이 깜찍한 안무까지 더해 완성시킨 ‘쩨쩨댄스’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영화는 12월에 개봉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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