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 "유명 정치인과 잠자리 했다"

 

배우 김부선이 유명 정치인과 잠자리를 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부선은 지난 11일 보도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갑내기 정치인과 연인처럼 데이트를 즐기며 얼마 안가서 같이 잤다"며 "분명 총각이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유부남이었다"고 말했다.

보도된 김부선의 이야기에 따르면 상대 남성은 변호사 출신으로 피부가 깨끗하며 지난 지방선거에 당선된 정치인이다. 김부선은 "그 남자로부터 정치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는 것으로 관계가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그가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며 "실명을 거론하면 그가 가진 권력으로 나를 괴롭힐 수 있다. 끝까지 말하지 않으면 너무 억울해서 지금 말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네티즌들은 김부선이 말한 정치인이 누군지 진위파악에 나섰다. 일부 네티즌들은 L씨를 지목하고 있다. L씨의 인터뷰 댓글에 '김부선'이라는 닉네임으로 "거짓말로밖에 안 보인다. 나한테 총각이라고 했잖아"라는 내용의 글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이다.

김부선은 1982년 영화 '애마부인'으로 데뷔, 게임의 법칙', '말죽거리 잔혹사'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대마초 사건 이후 "대마초는 한약이다"라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온라인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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