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팡테리블] 5인조 제이앤비돌스 “노래·댄스는 기본… 퍼포먼스로 승부한다”

양주 J&B 홍보를 위한 ‘여성 퍼포먼스팀’ 결성
오디션 경쟁률 80대 1 뚫고 미녀 5인 최종 선발
일렉트로닉 댄스곡 담은 앨범… 클럽서 인기 폭발
요즘 걸그룹과는 차원이 다른 색다른 콘셉트의 팀이 탄생했다.

5인조 제이앤비돌스(J&B Dolls)는 지난 6월 오디션을 통해 8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뽑힌 시후, 한여울, 은송, 유림, 혜민 20대 초중반의 미녀들로 구성됐다. 차가운 도시 남성들을 겨냥한 양주 J&B의 홍보를 위한 여성 퍼포먼스 팀이다. 무대 위에서는 걸그룹과 똑같이 노래와 춤도 선보이고 다가오는 연말에는 각종 기업 송년회에서도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이들의 음반도 따로 있다.

물론, J&B 홈페이지(www.jnbscotch.co.kr)와 제이앤비 돌스의 공식 사이트(www.jnbscotch.co.kr)에서만 음원을 들을 수 있다. 일렉트로닉 하우스 댄스곡풍인 타이틀곡 ‘LOOKS DAT KILL(룩스 댓 킬)’ ‘START A PARTY(스타트 어 파티)’ ‘HOT(핫)’과 발라드곡인 ‘TONIGHT(투나잇)’까지 4곡이 수록된 디지털 싱글 앨범이다. 클럽에서 가장 잘 어울릴만한 댄스곡들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하다. 마치 해외 걸그룹 푸시캣돌스와 흡사하고 할리우드 영화 ‘코요테 어글리’에 나온 미녀 바텐더들과 같은 느낌도 난다.

“6월 오디션 합격과 동시에 결성됐어요. 걸그룹이라고 하기엔 저흰 달라요. 여성 퍼포먼스 팀에 가깝죠. 요즘 클럽을 돌며 다양한 행사 무대에 오르고 있어요. 방송 활동 같은 건 없지만 저희만의 노래도 있고 댄스와 퍼포먼스로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죠.”

이들은 결성과 함께 그룹 015B의 멤버인 가수 장호일에게서 음악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들의 음반에는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과 각종 인기 뮤지컬 OST에서 활동한 유명 뮤지션들도 참가했다.

멤버 전원이 연예계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이번 그룹 결성이 이들에게는 기회이기도 하다. 리더인 시후는 혜민과 함께 2007년 3인조 여성그룹 시에나(SIENNA)로 데뷔, 활동한 경력이 있다. 당시 ‘미친 사랑’이란 곡으로 인기를 모았다.

“시에나 이전부터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여러 차례 도전했죠. 소속사가 없어지면서 시에나로도 오래 활동하진 못했어요. 그래도 이번에는 제대로 많은 팬들을 만나며 활동하고 있답니다.”(시후)

시후는 혜민과 함께 가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서 이번에 리드 보컬을 담당했다. 물론,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퍼포먼스에도 일가견이 있다. 다른 멤버들도 모두 춤과 노래에 있어서 자신이 맡은 분야에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이들이 방송활동 등 본격적인 수면 위 활동을 못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열정에 가득차 있었다.

“저희 모두 춤과 노래가 좋아서 오디션에 참여했어요. 저희에게는 무대가 있으니까요. 저는 6년 동안 무용을 공부했다가 대학 들어와서 춤과 노래의 매력에 눈을 떴어요.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도 잠깐 출연했고 각종 마술 공연에도 참석했지만 나를 포함한 우리들만의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니까요.”(유림)

노래나 춤에 대한 열정 하나로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오던 다섯 명의 여성들이 ‘제이앤비돌스’란 이름으로 뭉쳤다. 올해 회사 송년회 주최자는 소녀시대보다 제이앤비돌스를 초빙한다면 오랜만에 노래와 춤이 가져다주는 행복한 희열을 구성원들에게 선사해줄 수 있을 것이다.

글 한준호, 사진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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