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프라자호텔 개보수… ‘더 플라자’로 재개관

서울프라자호텔(사진)이 반년간의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1일 재개관한다.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단순히 호텔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호텔의 간판부터 더 플라자로 바꿔 달았다. BI, 서비스 아이덴티티 등 모든 것을 바꾸어 기존의 호텔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호텔로 재개관한다. 개보수는 외관 전면, 전 객실, 식음 업장 및 로비 등에 이르는 특급호텔 업계 최대규모이자 최초로 전면 영업 중단을 통해 이뤄졌으며, 공사기간은 6개월, 총 공사비는 약 750억 원 소요됐다.
본관은 지상 22층, 지하 1층에 객실 총 400실에 중식, 일식, 뷔페, 이탈리안, 라운지&바 등 레스토랑이 더해진다. 별관에는 연회장과 스파, 휘트니스 클럽 등이 들어서게 된다. 플라자호텔의 양성권 총지배인은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호텔을 신축했다는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치열한 특 1급 호텔의 경쟁 속에 차별화된 디자인과 서비스 그리고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통해 플라자호텔이 서울의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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