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2NE1은 2주가 지난 24일까지 멜론, 싸이월드, 도시락, 벅스,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실시간 차트, 음반차트에서도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실시간 차트의 경우 신곡이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순위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2NE1은 수많은 히트곡들이 등장해도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에 트리플 타이틀곡을 선보이는 2NE1은 세 곡 모두 차트에 1위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 같은 차트 안에서 2NE1의 노래끼리 순위 다툼을 벌이는 이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2NE1의 인기는 트리플 타이틀 곡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이번 정규 앨범을 발표하면서 ‘박수쳐’ ‘go away’ ‘can‘t nobody’ 등 서로 다른 특색의 곡을 들고 활동하고 있다. 이는 각기 다른 개성으로 기존 팬층 외의 새로운 팬들까지 만들게 된 것이다.
더불어 무대에서 이들은 타이틀 곡마다 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지루할 틈을 보이지 않는 것도 능력이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트리플 타이틀 곡이 하나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2NE1은 자신들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매 무매마다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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