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애플 아이폰4 10일 출시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애플(Apple)의 ‘아이폰 4(사진)’를 오는 10일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폰4는 실제 대화와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페이스타임과, 최적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Retina display)를 자랑하며, 텍스트 사진, 영상에 최적화된 단말기이다.

아이폰4는 LED 플래시가 내장된 5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애플의 신 A4 프로세서와 3축 자이로 센서 등도 탑재되어 있다. 특히 기존 아이폰에 비해 40%가량 더 오래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아이폰4는 현존하는 가장 얇은 스마트폰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과 강화 유리로 디자인되어 아름다움을 한껏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이폰4는 이전 운영체제에 비해 100여 개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4를 탑재했다. 아울러 아이폰4 만을 위한 동영상 편집이 가능한 iMovie 등 20만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한 앱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KT는 10일 오전 8시부터 공식 론칭파티를 광화문 KT사옥 1층에 위치한 올레스퀘어(olleh square)에서 가질 예정이다. 론칭파티에는 1차 예약 가입자 1만명 중 파티 참석을 신청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이 참석하며, 이들 참석 고객에 대한 개통 등이 진행된다.

KT는 지난 2007년 3월 전세계에서 최초로 전국망 HSDPA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여 현재 다년간의 3G네트워크 운영 노하우를 비축하고 있다. 아울러 KT는 현재 단일 사업자로는 세계 최고 수준인 3만4000개 이상의 와이파이 존을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는 10만개로 지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를 이용하여 아이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이 와이파이 존에서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와이브로 서비스 제공지역을 10월 1일부터 전국 5대 광역시로 확대하는 한편, 내년 3월까지는 전국 84개시까지 지속 확대할 예정이어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라우터(에그)를 통해 움직이는 와이파이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아이폰 고객들은 이러한 KT의 토털 네트워크를 통해 아이폰의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아이폰4 예약 가입 고객에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 드린다”며, “완전히 새로운 아이폰4가 KT의 강력한 토털 네트워크와 만나 고객의 생활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KT는 해외에서 현지 통신 사업자 USIM을 장착해 아이폰을 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청 시 아이폰의 컨트리락(Country Lock)을 해제해 주는 프로세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폰4 뿐만 아니라 아이폰3GS 이용고객도 대상에 포함되어 모든 아이폰 사용고객은 필요 시 해외에서 현지 통신 사업자 USIM으로 저렴한 통화를 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아이폰 고객들의 이용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폰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SHOW 홈페이지( www.show.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아이폰4 예약 가입 고객들의 대리점 방문 및 개통 가능 일자는 폰스토어 홈페이지( www.phonesto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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