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자체 제작한 TV 시리즈 방영

개국 15주년을 맞은 OCN이 올 하반기 자체 제작한 TV시리즈를 시청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동상이몽’ ‘코마’ ‘메디컬기방 영화관’ ‘여사부일체’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등 자체적으로 드라마를 만들어온 OCN은 올해 ‘신의 퀴즈’ ‘야차프로젝트(가제)’ 등 2편의 오리지널 TV시리지를 방영할 예정이다.

올 10월 방송을 예정으로 기획 중인 ‘신의 퀴즈’는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메디컬 범죄 수사 장르. 한국 최고의 법의관 사무소 의사들의 활약상이 주 내용이다. SBS 드라마 ‘도쿄 여우비’의 연출을 맡은 이준형 감독과 KBS 단막극 ‘드라마 시티’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호흡을 맞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월에는 액션사극 ‘야차 프로젝트’가 촬영에 들어간다. 화려한 CG, 액션을 앞세운 ‘야차 프로젝트’는 블록버스터급 퓨전사극을 선보이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포부다. MBC ‘다모’ ‘주몽’의 극본을 집필한 정형수 작가와 ‘메디컬기방 영화관’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의기투합한다.

OCN 박호신 제작팀장은 “올해 2편을 시작으로 금요일 밤에 자체제작품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매년 4∼5편 이상 오리지널 TV시리즈를 시청자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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