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블리자드, 하늘과 땅을 사로잡는다!

엔씨소프트 지하철
게임업계 양대 거목인 엔씨소프트, 블리자드가 하늘과 육지를 벌갈아가며 얼굴 알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엔씨소프트는 지하와 지상을 택했고, 블리자드는 공중을 무대로 잡았다.

엔씨소프트는 LG전자와 손잡고 서울 지하철 2호선에 3D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아이온’ 열차를 가동했다. 2호선 전철 중 한량의 좌석 곳곳에 3D 노트북 10여대, 3D 디지털 카메라 등을 설치했다.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Ⅱ 래핑 항공기
차량 외부에는 엔씨소프트 ‘아이온’ 이미지를 적용한 랩핑 광고도 함께 진행된다. 이 차량은 오는 1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된다.

블리자드는 대한항공을 파트너로 영입, 항공기에 ‘스타크래프트Ⅱ’ 이미지를 얹었다.

‘스타크래프트Ⅱ’ 게임속 캐릭터 짐 레이너의 형상을 대한항공 소속 비행기 2대(B747-400, B737-900)에 특수 필름 및 페인트로 덮어 씌웠다. 두 비행기는 올 연말까지 국내 노선과 미주·유럽 등을 운행하는 국제 노선에 실제 투입된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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