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논란' 비…제이튠 주총, 해명 못했다

사진=비. 스포츠월드DB
가수 비(정지훈)의 ‘먹튀’(먹고 튀었다) 논란에 대해서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제이튠)은 결국 한마디 해명도 하지 못했다.

제이튠은 6일 오전 서울 논현동 문화센터 퍼포먼스홀에서 주주총회를 열었다. 그런데 비의 전매니저 출신 조동원 대표는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김윤철 대표가 참석했지만 ‘먹튀’논란에 대해서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았다.

최근 비는 최대주주로 있던 제이튠엔터의 지분을 전량 매각해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혔다. 회사는 적자에 허덕이는 동안 비는 거액의 계약금을 챙긴 사실도 문제가 됐다. 이날 제이튠 주주총회 현장에는 도덕성 논란에 휩싸인 비에 대해 소속사 측의 해명을 듣기 위해서 많은 취재진이 몰렸지만 소득이 없었다.

비는 현재 해외를 떠돌아다니며 드라마 ‘도망자’를 촬영하고 있다.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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