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화끈한 여름밤 파티'

'스타2' 출시 전날인 26일 유저 대상 이벤트
‘이열치열’(以熱治熱)

블리자드가 한여름 열대야도 울고 갈 화끈한 파티를 선보인다.

뜨거운 태양볕이 잠든 밤, 신작 ‘스타크래프트Ⅱ’(사진)의 출시를 알리는 전야제를 실시한다. ‘스타크래프트Ⅱ’의 정식서비스 개시 하루 전날인 26일 오후 7시 ‘스타크래프트’ 유저를 대상으로 일종의 이브닝 파티가 열린다.

장소는 서울 논현동 소재 복합문화공간인 플래툰 쿤스트할레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Ⅱ’의 부제인 ‘자유의 날개’(Wings of Liberty)에서 연상되듯, 행사를 신나는 문화의 장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장소부터 컨테이너를 이용해 건축된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설정했다. 이는 ‘스타크래프트Ⅱ’ 게임속 종족인 테란의 벙커 분위기를 한껏 살려 파티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가수 리쌍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DJ 소울스케이프와 360 사운드, 비트박스 은준의 퍼포먼스가 마련된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와 국기봉의 이벤트 매치 등 풍성한 볼거리로 채워진다. 최신 그래픽카드와 게이머 마우스, 키보드 같은 알찬 경품도 구비된다.

한편, ‘스타크래프트Ⅱ’가 27일 전 세계 동시 출시되지만, 블리자드는 특별히 한국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개테스트를 약 2주간 단행한다.

1분 1초라도 ‘스타크래프트Ⅱ’를 먼저 즐기고 싶어하는 유저를 위해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beta-kr.battle.net/ko/info/open-beta)도 진행하고 있다. 게이머들은 OBT가 시작되면 간단한 설치 프로그램 실행 후 바로 ‘스타크래프트Ⅱ’에 접속할 수 있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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