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하이프네이션 영화사 제공

 2PM 탈퇴 후 영화배우로 전향한 재범이 출연하는 영화 ‘하이프네이션’의 첫 촬영 스틸컷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난 1일 촬영분으로 영화에서 다크니스 역의 재범이 이끄는 댄스팀과 J-Boog이 연기한 제시의 댄스 크루가 격렬한 댄스 배틀을 벌이던 중 싸우게 되는데 다이아나 역의 티애가 이를 말리는 장면이다.

 촬영은 지난달 28일부터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프네이션’은 국내 비보이 100여명이 출연하며 재범의 크루 AOM을 비롯해 일본 최고의 비보이들이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다. 영화 전체는 3D로 제작되며 재범뿐만 아니라 미국의 빅뱅인 아이돌그룹 B2K의 멤버 J-Boog가 캐스팅돼 관심을 모았다.

재범(오른쪽). 하이프네이션 영화사 제공

 영화 관계자는 첫 촬영에 대해 “재범은 더이상 스타가 아닌 비보이로서 함께 지내며 비보이들과 터울 없이 지내고 있다”며 “바닥에 둘러앉자 대화도 하고 연습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전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