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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인기 모델과 열애설에 휩싸인 영웅재중(왼쪽)과 야노 미키코가 표지를 장식한 일본 논노 잡지. |
영웅재중은 지난해 11월 일본의 미녀 탤런트 아비루 유와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인기 모델과 데이트를 하는 현장이 일본 주간지에 포착됐다.
일본 주간여성 최근호는 영웅재중이 유명모델 야노 미키코와 데이트를 했다고 보도했다. 야노는 패션지 논노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하는 유명모델이다. 주간여성 보도에 따르면, 영웅재중과 야노는 도쿄 시부야 주변에서 목격됐다. 두 사람은 마스크를 한 상태였지만, 목격자는 “스타일 좋은 커플이라고 생각해 자세히 봤는데 영웅재중이었다. 여성과 저녁식사를 하러 가는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이 서로 팔짱을 끼고 눈빛을 교환하는 등 연인 분위기였다”고 덧붙였다.
영웅재중은 2008년 5월 패션지 기획으로 야노를 만난 적이 있다. 이후 그녀가 동방신기의 라이브 공연에 자주 나타났다는 정황이다. 특히 지난 1월15일 영웅재중이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입국했고, 곧바로 1월20일 야노가 한국에 왔다는 것. 야노는 블로그에 “일 때문에 한국에 다녀왔다”고 적었지만, 1월26일 영웅재중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이번 열애설에 대해 영웅재중의 일본 관계자는 “매니저와 함께 한 번 만난 적이 있는 사이다. 그저 아는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야노 측은 “(영웅재중은) 친구 중 한 명이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와 소송중인 영웅재중은 일본 연예기획사 에이벡스(AVEX)의 도움으로 시아준수, 믹키유천과 유닛 형태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다.
후지TV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에도 출연하는 영웅재중은 현지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고 인기 스타 야마시타 도모히사와 공개적인 친분을 과시하는 등 일본 연예계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는 분위기다.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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