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재방송 시청률, 본방보다 높아

 고수, 한예슬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 재방송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6일 재방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1, 2회가 각각 전국 집계기준 8.7%, 11.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 3일의 본방송 시청률 8.6%, 7.7%보다 높은 수치. 특히 여타 드라마 재방송에 비해서도 높은 시청률이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본방송은 시청률 30% 이상을 기록 중인 경쟁작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 밀려 방영 첫주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하지만 재방송에서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 1, 2회에서는 한지완(남지현)과 강진(김수현)의 학창시절 첫 만남부터 사랑에 빠지는 과정, 그리고 성인이 된 후 재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9일 방송되는 3회부터는 한예슬과 고수가 본격적인 이야기를 펼쳐 나가게 된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