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로 나선 god 데니안, ‘추노’서 검객 변신

god 출신 데니안이 카리스마 검객으로 변신했다.

내년 1월6일 첫방송하는 KBS2 드라마 ‘추노’(천성일 극본, 곽정환 연출)에서 검객 역할을 맡은 데니안의 액션신 스틸이 27일 공개됐다.

데니안은 ‘추노’에서 혜원(이다해)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무사 백호 역할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장면은 빼곡한 대나무 숲을 배경으로 백호가 도망친 혜원을 찾기 위해 집요하고 끈질기게 추격하던 중 함께 동행하는 태하(오지호)와 맞서 싸우게 되는 장면. 당시 촬영 현장에서 데니안은 놀라운 집중력과 카리스마로 상대방을 위협하는 포스를 뿜어내 함께 액션 호흡을 맞춘 오지호는 물론 지켜보던 제작진들까지 긴장시켰다는 후문이다.

데니안은 뛰어난 검술을 자랑하는 백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매일 6시간이 넘는 트레이닝을 받는 것은 물론 무술, 검술, 승마 등 다양한 훈련으로 만반의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기다리다 미쳐’로 연기자로 변신, 드라마 ‘순결한 당신’와 다수의 연극들을 통해 주로 댄디한 모습을 선보여왔던 데니안은 ‘추노’를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강인하고 터프한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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